AI 제품과 EV 충전 인프라 협력 생테계 마련...국내 기업 수출 지원한다 “글로벌 규제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 산업 AI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할 것”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독일전기전자기술자협회(이하 VDE)가 ‘산업 AI 및 EV 충전 인프라 국제인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 인공지능(AI) 및 전기자동차(EV) 충전 인프라 분야에 대한 양 기관의 긴밀한 국제협력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산업 AI 국제인증체계 공동 개발 및 성능 시험 결과 상호 인정, AI 국제표준 및 시험평가 방법 개발 공동 연구, AI 기술정보 및 인력 교류, AI 시험인증 전문가 양성 등에 협업한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비즈니스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뢰성·안전성이 검증된 AI 융복합 제품의 유통을 촉진하고, AI 기술 및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KTL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험 일정 단축, 시험 수수료 등 비용 절감,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 수출 판로 개척 등 우리 기업에게 이점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세종 KTL 원장은 “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최적의 충천 경로 안내하는 서비스 소프트베리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이브이 인프라(EV Infra) 최적 충전경로 추천 서비스’의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전기차 차량의 배터리 데이터와 충전 인프라의 현황 데이터, 교통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충전 경로 계획을 실시간으로 안내해준다. 이브이 인프라 최적 충전경로 추천 서비스는 전기차 이용자가 차량 정보입력과 함께 충전소 추천을 위한 최소 배터리 잔량을 설정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소프트베리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앱 ‘이브이 인프라(EV Infra)’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 잔량에 따른 최적의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한다. 실시간으로 충전소 현황을 업데이트해 충전경로를 추천하기 때문에 전기차 이용자는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 소프트베리의 이브이 인프라 앱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60만 건이며, 전국 등록된 전기차 충전기 총 31만기 이상의 위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브이 인프라 최적 충전경로 추천 서비스는 이브이 인프라 앱 회원을 대상으로 4
‘충전기 고장’, ‘전기차 충전 카드 인식 불가’ 등 잦은 충전 인프라 고장 경험 다른 운전자로 인해 충전 인프라 이용에 불편함 겪은 경험 있다 응답에 52.9% 소프트베리가 지난 추석 연휴 나흘 간 행담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전기차 이용자 121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이용 경험과 충전 매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이용자에게 전기차 충전을 하며 실패했던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는 답변이 84.3%로, 10명 중 8.4명이 실패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에 실패한 주된 이유로는 ▲충전기 고장(47.1%), ▲전기차 충전 카드 인식 불가(26.5%), ▲충전기 자리 부족(19.6%)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이용자 입장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고장을 자주 경험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충전기 보급과 더불어 충전시설에 대한 관리가 꾸준히 이뤄져야 함을 시사한다. 충전에 실패한 경우 어떻게 대처하냐는 질문에는 ▲다른 충전소 검색이 73.3%로 가장 높았고, ▲앞 순서 차량이 나갈 때까지 대기(10.9%)하거나 ▲앞 순서 차량의 충전이 끝나면 연락 시도(8.9%)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주로
산업지식인에서는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았습니다. 산업화-기후 위기-친환경 트렌드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연쇄작용을 일으키면서 모빌리티 산업에는 ‘전동화’에 대한 요구가 휘몰아쳤습니다. 특히 완성차 업계는 모빌리티 산업 내 전동화를 주도하는 시장으로 평가받는데요.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시작된 완성차 업계 전동화 전략은 이제 순수 전기차(Electric Vehicle, EV)라는 공동의 목표로 모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전기차가 급증함에 따라 충전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기반 교통 관제 시스템, 지능형 교통 솔루션 등 전기차 인프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내연기관차가 그랬듯, 전기차 영역도 기반 닦기가 시작된 것인데요. 이번 웨비나에서는 산업용 IoT 솔루션 업체 어드벤텍이 지능형 교통 및 전기차 충전 솔루션에 어떤 기술을 산업에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미래 전략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뤘습니다. 전기차 완전 상용화를 위한 교두보에 서있는 우리 산업. 어드벤텍은 어떤 기술을 선보이고 있을까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이 이뤄지면서, 대중교통 분야에서도 전기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전기버스는 내연기관 버스 대비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기존의 내연기관 버스에 비해 소음도 적고 연료비나 유지 보수 비용이 저렴해 운영비를 절감할 수도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네스터(Research Nester)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버스 시장은 2032년까지 9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17%를 기록하며, 2033년엔 50억 달러(한화 약 6조3725억 원)에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정부의 친환경 정책의 영향으로 국내 전기버스 보급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가 집계한 연도별 보급량을 보면 2017년 99대에서 2022년 2074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기존의 장점을 기반으로 전기버스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차량 데이터 모니터링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영역도 다양하다. 시옷, 전기버스로 차량 모니터링 디바이스 사업 확장…차량 모니터링 통해 전기버스 운행효율 높여 차량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시옷은 모빌리티 데이터 케어 기술 기반의 차량 모니터링 디바이
오는 9월 고양 KINTEX 제1전시관 서 개최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배터리 쇼 2023)이 오는 9월 13일부터 사흘간 고양 KINTEX 제1전시관에서 개최된다. K-배터리 쇼는 양극·음극소재, 분리막, 전해질 등 이차전지 소재와 더불어, 중대형 이차전지, 배터리 충전 인프라, 재활용 시스템, 전고체 배터리 등을 소개하는 이차전지 관련 전시회다. ’Battery Life, Better Future‘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동화로 전환되는 시장 생태계 속에서 이차전지 산업과 다양한 응용 분야의 융합과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엿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K-배터리 쇼에는 배터리 핵심 소재·충전용 배터리·캐퍼시터·배터리 제조장비·배터리 자동화설비·검사 및 측정장비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제품 및 솔루션도 함께 선보여 현재 이차전지 산업을 총망라한 기술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배터리 쇼 2023은 수소산업 전시회와 동시 개최한다. 또 한국EV기술인협회가 주최하는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함께 구성될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
김용춘 지사장, 전자부품 분야 투자 및 고객지향적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강조 코로나19 팬데믹부터 미중 패권전쟁, 러우 전쟁 등 연속적인 이슈를 맞닥뜨린 세계정세는 대부분 산업 분야 공급망에 유례없는 블랙홀이 발생하게 했다. 이에 산업계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자재·부품·원료 등을 선점하기에 나섰고, 기업 고객은 여전히 기약 없는 기다림을 경험하고 있다. 그 돌풍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산업이 고도화할수록 반도체는 점차 모든 영역에서 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산업 기술 수준과 반도체 분야 기술력은 비례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이슈를 극복하는 것이 기술 진화의 다음 단계 진출 계기가 될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교보증권은 지난 5월에 발표한 '반도체 산업 리포트'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 전망을 '불확실한 위기 속 기회(Anti-fragile)'로 정의했다. 우리나라 반도체 역사에서 불확실성 및 충격 상황을 성장으로 이끈 성공 사례를 들어, 현재 침체된 반도체 산업 위기 상황을 역이용해 도약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보고서는 특히 상대적으로 늦게 진입한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비전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약 700조 원 규모 전체 세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에서도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4차 친환경차동차 기본계획’ 등 친환경차 확산전략과 더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확정하면서 ’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를 보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친환경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충전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도 2020년 기준 70만명에서 올해는 87만2351명으로 증가했으며, 연말까지는 약 100만명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나는 충전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속도로에도 전기차 충전기, 수소충전소 등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는 작년 고속도로에서 435기 운영 중이었으나, 올해 대폭 확충돼 연말까지 730여 기가 구축·운영될 예정이며 내년에도 추가로 300기 이상이 구축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는 사업시행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고속도로에 현재 12기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가 2022년에